
未来のExpo住人さんへ
미래의 Expo주민에게
2007년에 Expo Houses는 오픈했습니다. 쉐어하우스를 시작한 계기는 같이 밥을 먹고, 놀고, 목욕탕에 갈 외국인, 유학생 친구를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입주한 사람은 필리핀에서 온 유학생이었습니다. 하루는 걱정을 안고 하우스에 돌아왔을 때, 그 친구가 따뜻한 차를 건네주며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그 관계는 가족도 친구도 아닌, 같이 사는 최고의 쉐어메이트 관계였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1년에 몇 번씩 이야기를 나누고, 필리핀 집에도 놀러 갑니다.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사람들이 왔습니다. 많은 일본 사람들도 입주했습니다. 같이 생활한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따로 떨어져 살게 되더라도 평생 함께 할, 그런 쉐어메이트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스케
Yusuke
Expo House Manager
Message
고등학교 2년간, 미국에서 지냈습니다. 매일 영어 공부와 농구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때의 호스트 패밀리는 저를 친가족처럼 대해 주었습니다. 그 후, 유학생이 학생의 절반을 차지하는 리츠메이칸 아시아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문화에서 생활해 온 유학생들과 함께 스포츠와 스테이지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자위대에 입대했습니다. 일이 끝난 후나 휴일에도 외출할 때 허가가 필요할 정도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유라는 것이 없는 곳이었지만 동기와 선배, 후배들와 함께 일하고, 밥을 먹고, 목욕을 하고, 잔다는 일반 사회 근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쉐어하우스 생활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불안, 특히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불안이 있지만, 그 불안과 마주하고 Expo House에 입주를 결심한 사람에게 10년 후, 20년 후 '그때 그 곳에 입주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마리코
Mariko
Expo Designer
Message
처음 뵙겠습니다. 마리코입니다. Expo에서 숙박시설의 건물 디자인과 이벤트 기획, 카페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예술대학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에 다녀 왔기 때문에 한국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Expo 입주자였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가능하면 다시 Expo House에 살고 싶습니다. 단, 제가 살고 싶은 것은 저의 쉐어메이트들이 있었던 우리들의 Expo House. 그것은 두 번 다시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입니다. 저도 쉐어메이트들도, 모두가 각자의 길을 위해 떠났습니다. 약간의 기간의 차이는 있어도, 우리들은 평생 같이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들과의 생활은 아주 소중하고, 제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보물입니다. 일상 생활은 너무 평범해서 깨닫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서의 시간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타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어쩌면 조금은 성가신 일이기도 합니다. 그 성가심을 즐겨 주세요. 사는 사람이 바뀌면 House도 변합니다. 어느 하나도 같은 House는 없습니다. 당신이 온다면, 그 House는 당신과 쉐어메이트들만의 특별한 Expo House가 됩니다. 여기에서의 짧은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평생의 친구를 만드세요. 미래의 입주자 여러분, 당신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po Hostel & Cottage
